
여러분 혹 돈보다 값진 추억 있으신가요?
저에게는 그런 추억 중 하나가 바로 해외 봉사활동인데요
우연히 대외활동에서 전국 1등을 하게 되어 팀원들과 해외 봉사활동을 캄보디아에 갔습니다.

공짜로 캄보디아라는 곳을 처음 가보고, 심지어 저가 항공도 아닌 대한항공을 타고 날아가는 그 순간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됩니다.
캄보디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
캄보디아 봉사활동은 크게 2가지를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 아이들에게 오전과 오후 2번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두 번째로 점심시간에 집을 지어주는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말도 안 통하는 캄보디아 어린 친구들과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 중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식을 주기 위해 우리나라 국토 그리기, 태권도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솔직히 처음과 다르게 정말 걱정 많이 했습니다.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아이들이랑 어떻게 소통해야 하지 어떻게 얘기해야 하지 걱정했지만, 중간에 있는 가이드 친구가 잘 설명해주었고 아이들은 금세 마음을 열어 다가와 주었습니다! (물론 모두는 아니지만요! 그래도 결국에는 다 열어줬어요!)
한글을 가르쳐주니 아이들이 제 이름으로 사랑해라고 남겨준 것과 자신들의 증명사진 그리고 자신들이 만든 물품을 나눠주는 착한 마임은 정말 아직도 쏘큐트! 쏘감동이어었어요
나중에 가이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아이들이 많이 준 물품은 밤새워가며 직접 만든 거라고 자신들을 잊지 말고 소중히 기억해 달라는 뜻에서 나눠주는 거라고 얘기해줘서 눈물을 삼키기도 했습니다.


교육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Welcome to hell 짓기"
정말 진짜 제일 힘든 게 집짓기 였던 것 같습니다...
11시에 가서 14시까지 점심 1시간 그리고 2시간 집짓기, 교대로 돌아가며 집을 짓고 집을 안 지을 때는 설거지까지... 지금 하라고 하면 절대 못 할 듯해요... 그래도 약 8일간 집을 2채나 지었더니 너무 뿌듯했고, 입주하게 될 분들이 감사하다고 연신 인사를 해주시니 기쁜 마음이 그지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 뭉칠 수 있었던 우리 팀 맴버들
9박10일동안 정말 많은 다사다난한 일이 있었지만 그때 봉사활동으로 더욱 돈독해져 지금까지도 모두 보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심지어 학교도 모두 다른 우리들이 이렇게까지 뭉칠 수 있던 것은 해외봉사활동도 한 몫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9박 10일 동안 힘든 부분도 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해도 좋았던 추억만 기억에 남으며, 아직도 아이들의 얼굴이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
비록 2등 팀과는 다르게 해외 봉사라는 값진 경험을 하였지만, 돈 보다 더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던 해외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돈보다 더 값진 경험을 혹시 가지고 싶다면 당장 해외 봉사 활동은 어렵지만 이번 주 봉사활동을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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