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3년 6월 13일 저녁 8시~9시30분
플랫폼: 메타버스 Zep
일전의 지인분의 추천으로 신청하게된 자청님의 역행자 확장판 북콘서트!
심지어 제가 강의할 때 주로 사용하는 젭으로 하여 뒤도 안돌아 보고 신청했는데
바로 오늘이 콘서트 날이었습니다!~~
북 콘서트답게 사전에 질문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시작 10분전에 입장했는데 자청님의 모습과 그리고 현재 접속자 수 1,002명 ㄷㄷㄷ
젭을 강의하면서 처음 보는 숫자였습니다.
다만 젭 특성상 한 채널에 500명 그리고 한 맵 공간에 1000명이 최대 접속자인데 과연 잘 운영될지 걱정이 되었는데요....
역시나 ㅠㅠㅠ 자청님께서는 사진상으로는 2채널에 계셨지만 8시가 되자 1채널로 가셨고,
자청님의 목소리는 1채널에서만 들렸습니다...
부랴부랴 들어가려고 했으나 1채널의 인원 수용이 한계에 달하여 못 접속하고 발만 동동 구르던 그때!

운영진의 안내 문자와 함께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앞의 20분의 내용을 듣지 못했는데요 ㅠㅠㅠ
아마 OT였던 것으로 추측합니다~

제가 접속했을 때는 사전에 설문으로 받은 문항에 대해 자청님께서 QnA 형식으로 답변을 해주고 계셨습니다~
유튜브 시작만에 시청자 636명이라니 ㄷㄷ 정말 엄청난 숫자죠~?
3번 질문에 대해서는 중간에 들어와서 정확하게 듣지는 못했지만! 역행자 이후 2번째에 다룰 내용이라는
미리 스포 아닌 스포를 들었습니다~








3번 질문에 이어서 4~12번까지 다양한 질문들이 올라왔습니다!
그중 인상 깊었던 질문은 7번과 11번 12번이었는데요
7번은 무기력해질 때 다시금 열정을 찾는 자청만의 방법은? 질문자의 상황은 자신의 건강 악화, 부모님의 병환, 직장 내 이슈 발생으로 인해 거의 한 달간 독서와 글쓰기 흐름이 꺾였고 다시 맘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 자청님께서는 본인은 지금도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다시 바로 하기는 어렵지만 그 상황을 걱정하기보다는 받아들이고 하루에 5분이라도 조금씩 습관을 늘려 다시 흐름을 잡으면 된다고 명쾌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어서
11번 자청님에게 멘토가 있으셨는지, 멘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있어야 한다면 멘토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도요.
-> 자청님께서는 멘토가 없다고 말씀하셨으며, 최근에 질문을 드리는 분은 냉철 형님 그리고 신사임당님, 김작가님이라고 말씀 주셨습니다.
또한 멘토를 만들지 않는 이유는 멘토를 만날 시간에 그 멘토의 책을 읽을 것이라고 말씀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멘토를 만나면 무엇이든 될 것 같은 착각에 빠질 수 있다. 왜냐면 그것이 책 읽는 것보다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사람의 책을 읽으면 잠깐 주어진 시간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자청님께서는 멘토를 삼기보다 책을 읽는다고 말씀 주셨습니다.
마지막 12번
INFP는 어떤 전략으로 인생을 설계해야 할까요?
라고 묻는 순간부터 빵 터지셨습니다. 🤣🤣🤣
INFP에 정말 많이 아신다는 말씀을 주신 자청님 INFP는 성향상 실행력이 약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론적으로는 어느 MBTI보다 이해도가 빠르지만 실행력*(자청님은 실행력=남성호르몬이라고 생각하셨습니다.)이 부족하기 때문에 남성호르몬을 우선 길러야 한다고 말씀 주셨습니다.
때문에 우선 남성호르몬을 기르기 위해 1달간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기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마치 미생의 장그래가 얘기하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EX. 스쿼트, 러닝 등이요 다만 그것도 힘들다면 모임에 나가서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시작하면 된다고 말씀 주셨습니다.

2부를 중간에 들어와서 느낀 점은 처음에는 혼란스러웠습니다.
자청님을 처음 보고 역행자도 읽지 않아서 으잉 무슨 말씀이지 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기본기가 탄탄하시고 내공도 어마 무시 하다고 느꼈으며, 각 질문마다 본인의 견해와 혜안을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말씀해 주시는 배려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3부는 질문을 보고 스스로 선택을 해 자청님과 같은 선택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투표 사이트를 이용하셨는데 자청님의 파워일까요 ㄷㄷ
서버가 터져서 투표가 진행되지 않아 채팅창으로 투표를 받아 진행하였습니다.






총 6가지 질문이 있었습니다. 1~6번 질문 모두 핫하였으며, 자청님께서는 과연 1~6번 질문에 어떤 답을 해주셨을까요~?
그럼 먼저 답을 보기 전 위 이미지를 확대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1. 질문을 본 후 먼저 스스로 몇 번인지 체크해 봅니다.
2. 아래 빈 공간을 드래그해서 맞춰봅니다.
(각 선택에 대해 자청님의 이유도 같이 적었습니다^^)
1번 질문 자청님 2번 선택
이유: 자연을 보는 것을 좋아하며, 자연의 그 광경과 풀 내음 그리고 머리를 맑게 하는 기운이 너무 좋아 주말만되면 거의 무조건 먼 곳 시골(산, 바다 등)으로 떠나신다고 합니다. 오늘 북콘서트가 끝나면 바로 시골로 내려가신다고 하셨습니다~
2번 질문 자청님 1번 선택
이유: 요즘 초등학교 만화책도 너무 상세히 잘 나와 입문자라면 처음부터 어려운 책이기보다 가장 쉬우면서 기본적인 초등학교 책이 좋을 것 같아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3번 질문 자청님 1번 선택
이유: 자청님 1번 선택하지만 직원의 열정 및 성장 가능성이 있다면 1번 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씀 주셨습니다.
4번 질문 자청님 1,3번 선택
이유: 상황이 참 애매해서 본 질문만 듣고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말씀하셔서 2가지를 택하여 주셨습니다. 하지만 1~4번 모두 해당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5번 질문 자청님 3번 선택
이유: 회사에서는 의리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셨습니다. 지금 운영하고 계신 이상한 마케팅 회사에서도 2년이 지나기 전 퇴사하는 사람과 2년 후 퇴사한 사람에 대해 애정도가 틀리다고 말씀하셨을 정도로 의리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셔서 3번으로 선택하셨습니다.
6번 질문 자청님 1번
이유: 참 좋은 질문이라고 말씀 주신 자청님 본인 또한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해주셨는데요! 현재 입장에서는 교환학생을 가고 싶지만 인생은 뭐다? 타이밍이다. 3번으로 선배에게 부탁을 한다 하고 해도 그 자리가 있을지는 미지수이죠? 때문에 1번을 선택해서 경제적 자유를 얻고 해외를 나가겠다는 선택을 하셨습니다.
1시간 30분이 진짜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시간이었으며,
자청님의 견해와 혜안 그리고 여러 가지 생각하시고 말씀 주신 사항에 대해서 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이렇게 바로 적용하고자 생생한 후기를 남겨 보았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강의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본 북콘서트는 녹화로 진행되었으며, 추후 녹화본 공유해 주실 예정이라고 하십니다~ 녹화본이 올라오면 링크 삽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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